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문단 편집) == 대중문화에서 == 한국에서 손에 꼽을 만큼 거대한 인재이면서, 반대로 풍요로운 현대 자본주의를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백화점이 무너진 사고였기에 문화계에 준 영향도 컸다. 당시 성공만을 향해 무분별하게 앞만 보며 달려가던 한국 사회의 욕망이 위풍당당하게 서있던 삼풍백화점의 붕괴와 함께 추락한다고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한국근현대사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사건인 만큼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간간히 회자되는 대형사고로 묘사하곤 한다. * 윤종찬은 이 사고로 아내를 잃었다. 이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절망적인 시선을 2001년 영화 [[소름(영화)|<소름>]]이라는 공포 영화로 풀어냈는데, 대한민국 공포 영화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대접받는다. * [[녹색지대]]의 2집 수록곡인 '끝없는 사랑'은 작곡가 이성환이 이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편의 사연을 담아서 만든 노래라고 한다. 음악이 시작될 때 전화 소리와 앰뷸런스 소리, 그리고 생명유지장치 소리가 삽입된 것이 특징. * 1996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주년을 앞두고 '''6.29 그날 오후 - 삼풍시계는 멎었는가'''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 가수 [[강산에]]가 1996년 발표한 앨범 《삐따기》의 3번 트랙 〈태극기〉의 가사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바람'''이 부는데야 어쩔 수 없겠지만 >절대로 '''삼풍'''은 또 불지 않았으면 * [[서태지와 아이들]]의 [[서태지와 아이들 4집|4집]] 수록곡인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는 이 사고에서 모티브를 따서 사회 전반에 팽배한 [[황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노래로 유명하다. 뮤직비디오 영상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 보도 영상이 삽입되었다. [youtube(N4i1qQG-iZk)] * [[신해철]]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록 그룹 [[N.EX.T]]의 3집에도 등장한다. N.EX.T는 1995년에 발표한 [[N.EX.T#s-4|The Return of N.EX.T Part 2 : World]]의 서두를 장식하는 프로그레시브 대곡 '세계의 문 Part 2. - The World We Made' 에서 [[성수대교]] 붕괴와 함께 묶어 그동안 겉으로 드러나는 발전에만 치중해온 세태를 깠다. 2번째 파트[* 파트 1은 "유년의 끝"이란 부제가 붙어 있으며 조용한 곡조와 신해철의 자전적 내레이션이 붙어있고, 2번째 파트부터가 사실상 본래의 프로그레시브 락 본편이다.]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전략)'''무너진 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사고|끊겨진 다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 어느 누구도 비난할 순 없다 우리 모두 공범일 뿐 >(중략)아득한 옛날엔 TV는 없어도 살아갈 순 있었다 >그나마 그때는 '''천장이 무너져 죽어가진 않았다''' >(중략)'''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굴 위한 진보인가?'''(후략) * 1996년 SBS 일일 드라마 [[엄마의 깃발]]에서 이 사고가 초반에 등장한다. * 영화 [[타짜(영화)|타짜]]에서도 성수대교와 세트로 묶여서 소재로 등장한다. [[김곤|고니]]가 성수대교 붕괴를 전하는 뉴스를 보면서 평경장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자 평경장은 "넌 세상이 아름답고 평등하다고 생각하냐?"며 고니에게 묻자 고니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한다. 그러자 평경장 曰 '''"썅간나새끼, 세상이 아름답고 평등하면 [[타짜|우린]] 뭘 먹고 사니? 연습이나 하라우!"''' 그리고, 정마담의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1995년|다음 해]]에 서울에서 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고니는 더 이상 놀라지 않았어요.'''" * 예림당이 1995년 9월 20일에 '능인' 브랜드로 발간한 어린이 소설 '긴급출동 119 구조대'의 프롤로그 사건도 삼풍백화점이 모티브가 되었다. * [[미생(웹툰)|미생]] 만화가 [[윤태호]]는 삼풍백화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야후(만화)|야후]]라는 만화를 그렸다. * 만화가 [[박흥용]]의 데카메론식 작품 <경복궁 학교>에서는 건물 붕괴로 인해 화자들이 지하 슈퍼마켓에 고립된 것으로 구성되었다. * 웹툰 만화가 [[호랑]]이 연재하던 [[구름의 노래]]에서 주인공인 재희는 이 사고로 어머니를 잃었다. 그리고 사고후유증으로 정신분열증이 생겨 환각을 보기 시작한다. * 2008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신예 소설가 [[정이현]]은 단편 소설 <삼풍백화점>으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소설가 [[김영하]]가 낭독해 [[https://itunes.apple.com/kr/podcast/episode-20-jeong-ihyeon-oneul/id356061083?i=122207192&l=en&mt=2|팟캐스트]]에 올린 적이 있다. * 소설가 [[황석영]]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중심으로 하여 [[서울/강남|강남]]의 개발을 그린 소설 <강남몽>을 썼다.[* 모르고 보면 처음엔 그냥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만 할 뿐인 군상극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이 여러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백화점에 와 있거나 혹은 회사 측의 인물들이 백화점의 위험을 간과하다가 백화점이 붕괴함으로써 절정을 맞는다.] * 시인 [[황지우]]는 2004년 삼풍백화점에 매몰된 남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물질적 남자'라는 제목으로 희곡을 썼고, 2013년 '마이너스 그라운드(작 황지우 연출 윤정섭)'라는 이름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재공연했다. * 판타지 소설 <서기명지담>과 <케이>의 주인공들은 [[삼풍백화점]] 사고의 충격으로 시공이동을 하거나 환생하게 된다. * 2010년 말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자이언트(드라마)|자이언트]]에서는 삼풍백화점 사고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나온다. ([[:파일:attachment/manbo.jpg|#스크린샷]]) 마지막 화에서 [[조필연]]의 [[http://netv.sbs.co.kr/player/netv_player.jsp?uccid=10000593919&boxid=&st=0&cooper=SBS_NETV|만보프라자라는 건물이 붕괴하는데]] 높이가 5층이고 건축 당시 '''붕괴 원인이 되는 기둥 인치수가 거의 똑같다는 점'''[* 32인치에서 23인치로 줄임.], 건축 과정에서 '''건축비를 부정횡령'''한 점, 붕괴 당시 시대상도 삼풍백화점이 붕괴한 때와 거의 일치했다. 특히 삼풍백화점 이준 회장의 이력이 조필연의 이력과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아들을 백화점 사장으로 두어 경영 일선에 앉혀놓고 있으며 사업가로서의 경력 외에 [[6.25 전쟁]] 통역장교를 거쳐 3공부터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중앙정보부]]의 창설 멤버가 되는 등 녹록치 않은 정부 관료 경력도 가진 나름 실세였고 1970년~1980년대에 건설붐과 부동산 투기로 재벌이 되었다는 점도 매우 비슷하다. 게다가 극중 만보건설의 로고도 삼각별 모양인데 삼풍백화점의 로고와 구도가 정삼각형으로 같다. * 2006년에 개봉한 [[유지태]], [[김지수(배우)|김지수]], [[엄지원]] 주연의 영화 [[가을로]]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전후의 순간들을 극중에서 직접 재현했으며, 유가족과 생존자의 후일담을 기초로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 [[https://youtu.be/Mwi4OiJches|영상]]. "'''영화를 촬영하며 삼풍백화점 자리에 다시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 걸 보고 한탄을 했다.'''"는 제작보고회에서의 유지태의 발언이 화제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사실 참사 현장에 추모비 하나 세우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의 뜻을 유지태가 소신 있게 밝힌 것이나 듣는 사람에 따라서 현재 삼풍백화점 부지에 들어선 주상복합 입주자들을 부도덕성하다고 질타하는 의미로 와전될 수도 있어서 논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입주자는 많지 않았는데, 이유는 밤에 에어컨을 틀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 모바일 게임 [[검은방]] 1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검은방 1에서의 붕괴사고에 관한 것은 [[백화점 붕괴사고]] 문서 참조. * 2012년 6월 29일 사고 17주년에 소설가 문홍주가 <삼풍 - 축제의 밤>이라는 장편 소설을 출판했고 이 작품을 원작으로 2013년 5월 10일부터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웹툰 [[삼풍(웹툰)|삼풍]](각색 손영수/그림 한상훈)의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sampung|연재가 시작되었다.]][* 작가들의 후기를 보면 웹툰이 먼저 기획되었으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소설 집필이 선행되었다고 한다.] 당시 사건을 파헤쳤던 [[김은혜]]의 관점으로 각색된 듯한 이야기 전개 방식을 보인다. 가상의 인물들을 주제로 하지만 그곳에 나오는 장면들은 대부분 '''실화다'''. 대표적으로 이준이 조사 중 기자 앞에서 대놓고 한 말인 '여보쇼, (백화점이) 무너진다는 것은 손님들에게도 피해가 가지만, 다시 말해 '''우리 회사의 재산도 망가지는 거야!''''라는 대사도 나온다. 이 위키에서도 볼 수 없는 정보가 많이 있으니 한 번 보면 많이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 2013년 6월 29일[* 공교롭게도 사고 18주년이 되는 날이다.]부터 방영했던 [[MBC]]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도 이 사고를 모티브로 한 장면이 나왔다. 여기서 나온 건물 이름은 '''태화프라자'''였고, 촬영은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내의 올림픽프라자에서 했다. 다만 작중 시대적 배경은 [[1988 서울 올림픽]] 기간이었다. * 2012년 9월 발매한 가수 레이니의 앨범 '이별말의 뮤직비디오'에서 모티브로 사용되었다. * 2013년 11월 29일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2화에서 이 비참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다뤘다. [[https://youtu.be/qREHgl8hp4A|영상]]. 사고 소식을 모르던 사람들의 [[무선호출기]]가 일제히 울리기 시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행히 지하 1층 음반매장에서 테이프를 고르고 [[냉면]]을 먹으려 했던 [[칠봉이]]는 5층 식당[* 바로 사고에 큰 역할을 한 온돌 바닥의 5층 한식당으로, '사고의 원인' 문단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닥과 지붕이 심하게 꺼지자 사고 당일은 문을 닫았다. 이때 점원으로부터 지하 [[웬디스]] 매장을 추천받았을 때 안 간 것이 천만다행이다. 웬디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생존 가능한 공간 없이 완전히 매몰된 구역이기 때문이다.]이 문을 닫으면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으나, [[쓰레기(응답하라 1994)|쓰레기]]가 맡았던 환자의 남편[* 퇴원을 앞둔 아내를 위해 아내가 좋아하는 만두를 사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은 결국 명을 달리했다. 또한 후술할 김광석의 [[KMTV]] 공연도 등장했다. 이때 나온 노래는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가 아닌 '[[사랑이라는 이유로]]' 였다. * [[김성모]]는 탑툰에서 대털 더 클래식이라고 [[대털]]의 세번째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첫 화의 내용이 '''왕풍'''백화점 붕괴사고이다. * 2014년 8월 개그맨 [[장동민]]이 [[팟캐스트]] [[꿈꾸는 라디오(팟캐스트)|꿈꾸는 라디오]] 방송 중 삼풍백화점 최후 생존자 3인중 한 명에게[*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오줌 먹는 동호회 사람들이 있어. 그래가지고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이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그 사람이 창시자야."라 발언했다. 이 발언이 [[2015년]] 4월에야[* 장동민이 [[무한도전]] 6번째 멤버로 거론되자, 과거 여성혐오 발언이 발견되어 시끄러웠을 때였다.]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해당 생존자가 장동민을 모욕죄로 고소했고, 결국 [[옹달샘(코미디언)|옹달샘]] 전원이 사과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 2015년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보금건설 회장 [[강만후]]의 보육원 부실공사로 인해 보육원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렸는데, 작중 배우 [[손창민]]이 맡은 강만후가 그 [[이준(범죄자)|이준]]과도 비슷한 행위를 했다. * [[테러맨]]도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 2016년 4월 서울문화재단 메모리人 서울프로젝트 기억수집가 팀에서 '1995년 서울, 삼풍'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사고 당시 생존자, 구조팀, 봉사자 등 여러 관계자들의 증언을 다시 채록하여 이 사고가 망각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 한때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사오정 시리즈]]에서 [[미스터 손]], [[저팔계(날아라 슈퍼보드)|저팔계]]와 같이 장풍 대결을 하던 [[사오정(날아라 슈퍼보드)|사오정]]이 건물을 무너뜨려서 무슨 장풍이냐고 둘이서 물어보니까 사오정이 '삼풍'이라고 대답한 걸 유머랍시고 올라온 적이 있다. 희생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개념 없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 영화 [[터널(영화)|터널]]에서 붕괴된 터널에 갇힌 주인공 [[이정수(터널)|이정수]]가 곧 구조된다는 소식에 기자가 '''"아깝다, 1일만 더 버티면 삼풍 때 기록 깨는 건데..."'''라고 말하자 구조대장 [[김대경(터널)|김대경]]이 기자가 한번 기록 깨보라고 일침을 놓는다. * 이 사고를 계기로 동명의 의류 회사는 아예 회사명으로 주력 패션 브랜드명을 택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캠브리지. [[1995년]] 이후에 회사명을 '''주식회사 삼풍'''에서 '''주식회사 캠브리지'''로 바꿨다. 그 회사마저 2007년에 코오롱그룹으로 팔려 '캠브리지코오롱'이 됐다가 2011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합쳐져 현재 FnC 부문의 하위 브랜드가 됐다.] * 해태유업[* 원래 [[해태그룹]] 계열사였으나, 1988년에 민후식 창업주의 아들 민병헌이 독립 후 [[벨기에]]의 Milco사와 제휴해서 우유를 만들었다. 그리고 현재는 [[동원그룹]]에 인수되어 동원데어리푸드를 거쳐 [[동원F&B]]에 흡수된 상태다.]에서 내놓은 고칼슘 우유 광고에 배경사진을 붕괴된 삼풍백화점을 넣고, '[[https://images.chosun.com/resizer/I50KO4MTW-n90kvgF8r_y52LsYQ=/477x654/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KVUEL5WA5475XJCOKUQMT3P7TU.jpg|뼈대가 튼튼했더라면...]]'이라는 문구를 적어 광고했는데, 그때에도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31000329123013|기사]]로 까였고, 지금 봐도 [[고인드립]] 수준에 유족들에게 소송당해도 할 말 없을 모욕적인 광고였지만, 당시는 인터넷이 발달하지도 않았던 때라서 유야무야 넘어간 듯하다. 이후 해태그룹이 IMF로 휘청이던 1998년, 해태유업은 당시에는 해태그룹 계열이 아니었지만(해태유업의 모체는 해태그룹이 맞는다. 다만, 1980년대에 계열 분리가 된 것이다.) 유사한 이미지 덕에 대타격을 받았고, 1999년에는 법정관리를 받으며 2004년에는 상장폐지돼 2006년에는 동원그룹에 매각되어 동원데어리푸드가 되었다. 2014년에 동원F&B와 합병하여 유제품 사업 부문으로 재편되었다. * 위의 사례와 비슷하게 2021년 8월 한 의류 브랜드에서 2020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하고 출시했던 '크럼블 오버사이즈 헤비 맨투맨'이라는 제품에 붕괴된 삼풍백화점 사진을 프린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실을 최초로 공론화한 네티즌은 해당 의류에 문제의 사진을 모르고 썼다기에는 제품명에 쓰인 크럼블(crumble)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허물어지다', '무너지다''''라는 뜻이라며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해당 브랜드 측에서는 당시 캠페인 키워드가 [[안전불감증]]이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자는 취지였다며 의도적으로 사진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타인의 비극을 돈벌이에 이용한다", "(삼풍백화점)참사에 대해 모르는 세대의 사람들이 멋이랍시고 저런 제품을 입고 다니는 걸 보게 될까봐 걱정된다", "유족들과 참사 생존자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겠는가"라는 등 해당 브랜드에 비판을 쏟아냈다. 해당 제품은 발매 이후 총 120여장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판이 계속되자 해당 브랜드 측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품 판매를 중단,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2021년 8월 현재는 판매가 중지되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27777|#]] *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가 하마터면 이 붕괴사고에 말려들 뻔했다고 한다. 사고 당일 붕괴가 일어나기 몇시간 전, 에어컨 가동이 중지되어 백화점 내부가 유난히 더웠는데, 성격이 급했을 뿐만 아니라 더운 것을 참을 수 없어서 일행들에게 빨리 나가자고 재촉해서 백화점을 나왔는데 그 후에 백화점이 붕괴하면서 운 좋게 화를 면했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일행이 후배 개그맨인지 부인인지는 불명이다. 그리고 SBS [[호기심 천국]]에서 상황극 재연에서는 후배 개그맨이라고 나왔고, [[무릎팍도사]]에서는 이상해의 부인이자 국악인 김영임이 "사고를 겪기 전에 남편이 더우니까 나가자고 재촉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했다. *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가[* 1978년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 유학을 한 최초의 한국인. 유명 백화점의 패션 담당 바이어, 무대의상 디자이너와 교수로 활약, '살바토레 페라가모',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를 한국에 런칭했다. 대한민국의 진솔한 문화를 서양에 전하던 전직 문화 코디네이터이자 패션 컨설턴트로, 대한민국-이탈리아 교류 공헌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삼풍백화점의 해외 명품 담당 고문이었다. 사고 당일은 출근을 하지 않는 날이라 화를 면했지만 비서와 대학 동기인 친구, 부하직원 등 많은 사람들을 잃었다. 이후 '나는 왜 살아남았지?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 배우 [[김상경]]이 특전사로 군생활을 할 때 구조 활동에 투입된 적이 있다고 [[황금어장(MBC)|황금어장]]에서 밝혔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82013|#]] * 배우 [[이문식]]이 무명 시절에 [[안내상]]과 함께 연극을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공연을 하루 앞둔 당시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 배우들이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내상이 극단원들에게 구조를 도와주러 가야한다면서 극단원 대다수를 이끌고 현장으로 가서 구조작업을 직접 도왔다고 한다. 이때 안내상의 모습을 보고 이문식은 '어? 저 형 좀 멋있는데?' 하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 [[학력위조]] 사기꾼 [[신정아]]가 이 사고에서 8시간 만에 살아남았다고 한다. 실제로 당시 생존자 명단을 확인해보면 이름이 있다. [[http://garisangod.egloos.com/3097686|#]] * 도시전설 창작물 [[SCP 재단]] 한국어 위키에도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한 문서가 있다. [[http://ko.scp-wiki.net/scp-629-ko|#]] 하단의 '괴담' 부분에서 삼풍백화점 종이가방을 든 아주머니가 목격된다는 부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 [[이현세]]의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에서는 한국사를 다루는 학습 만화인 만큼 당연히 등장. 초등학생 주연들이 과거로 가서 각 시대의 한국사에서 직접 생활해보며 각종 한국사들을 짚어가는 스토리인데, 어느 날 또래보다 똑똑한 애인 동탁은 오늘이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날인 걸 떠올려내고 삼풍백화점에 가서 사람들에게 당장 나오라고 소리쳤지만, 운 나쁘게 동탁이 소리치자마자 삼풍백화점은 무너져내리면서 한 사람도 구하지 못한다. * [[2017년]] 12월에 방영을 시작한 [[JTBC]] 월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듯한 '에스몰 붕괴사고'가 작품을 관통하는 중심 사건으로 나온다. 남녀 주인공들은 해당 붕괴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었고 본인들도 큰 부상을 입고 겨우 구조되었다. 10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PTSD]]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이며, 서브 주인공들은 에스몰의 시공사인 청유건설과 사고에 책임을 지고 자살한 설계사의 자녀다. 해당 작품은 추모비 건립이라는 이슈를 통해 그들이 만나고 얽히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다시 만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묘사한다. * [[2018년]]에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인트로 부분을 보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상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수차례 지나가는데, 중간에 삼풍백화점 광고와 함께 '''붕괴 이전의 백화점의 외관이 그대로 등장한다.''' 붕괴사고로 인해 백화점이 주목을 받았던 1995년이 '''처음으로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한 시대라''' 경제 발전의 상징으로 집어 넣은 것 같다. 그리고, 한 순간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것처럼 별안간에 IMF가 찾아온 것도 평행이론이라고 할 수 있겠다. * [[2019년]] [[MC 스나이퍼]] -1집 <40>의 수록곡 에 다른 참사들[* [[대구 지하철 참사]],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성수대교 붕괴 사고]]]과 함께 언급되었다. * O tvN [[프리한 19]]의 [[2019년]] 4월 16일 방영분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 날들'을 주제로 각종 참사들을 설명할 때 방글라데시의 라나플라자 붕괴 사건을 이 사건에 비유하였다. 물론 이 회차에서는 직전의 순위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관해 이야기를 하였고, 이준 회장의 추악한 일면을 이야기할때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아나운서가 극도로 대노한 표정이 엿보인다.''' * [[2019년]] 11월 29일부터 방송한 [[JTBC]] 금토 드라마 [[초콜릿(드라마)|초콜릿]]에서 중요한 작중 사건으로 등장한다. * [[2020년]] [[tvN]] 주말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여주인공 윤지수의 모친과 여동생이 당하는 작중 사건으로 등장한다. * 넷플릭스 작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8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사고 뉴스와 더불어 사고 전에 백화점까지 재현하였다. * [[2021년]] 6월 10일, [[SBS]] 교양 프로그램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14화가 ''''핑크 빛 욕망의 몰락: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란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당시 백화점 내에서 일하던 직원 외에도 상술한 최후의 생존자 3인 중 한 명이 얼굴을 모자이크로 처리한 채 직접 인터뷰에 응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사고를 요즘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 끝에 증언을 하러 출연 결정을 했다고 한다. [youtube(UxQTeWWieTI)] 그리고 이 방송 말미에, 증언자 중 한 명인 '산만언니'[*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이 참사에 대해 지겹다 말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를 이어가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가 작성한 수필이 곧 책으로 발간된다는 내용이 언급되었고 다음 날인 6월 11일에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2021년 6월 24일, [[플로리다 챔플레인 타워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직후 이 방송 유튜브 댓글에 플로리다 사고를 언급하는 외국인들이 등장한 적이 있다. * [[2021년]] 6월 13일, [[tvN]] [[알쓸범잡]]에서 이 사고에 대해 다루며 당시 사회적으로 만연한 불법적인 행위 및 안전불감증과 이준의 범범 행위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